코스닥, 하락폭 확대…셀트리온 급락

코스닥지수가 하락폭을 확대했다. 외국인이 매도로 전환한데다 기관의 순매도 규모도 커지고 있다.

8일 오후 1시 14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00포인트(1.18%) 내린 502.76을 기록중이다.매수세를 이어가던 외국인이 오후 들어 순매도로 전환했다. 외국인은 현재 77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기관도 순매도 폭을 늘려 279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만이 40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지수를 떠받치기에는 부족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셀트리온, 태웅, 메가스터디, 키움증권, 소디프신소제, 태광, CJ오쇼핑이 내리고 있다. 서울반도체와 SK브로드밴드, 다음은 상승세다.

셀트리온은 정부의 신성장동력 스마트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에 사흘 연속 강세를 보였지만, 발표 이후 예상보다 적은 지원금액과 차익실현 매도세로 3% 가까이 급락중이다.

현재 상한가 6개를 포함해 252개 종목이 상승중이며, 682개 종목은 하락세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