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피겨 '스파이럴' 연습 도중 부상


Mnet '아이스 프린세스'를 통해 피겨스케이트에 도전중인 가수 솔비가 다리 부상을 입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최근 솔비는 자신의 '갈라 콘서트'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스파이럴을 시도하다가 넘어져 다리에 반 깁스를 했다. 정유진PD는 "다리 부상도 부상이지만 넘어졌을 당시 충격으로 많이 놀란 것 같다"며 "피겨스케이트를 배우던 초반에 크게 넘어져 한동안 얼음판을 무서워 했는데 이번에도 피겨를 무서워할까 걱정"이라고 전했다.

현재 솔비는 깁스를 풀고 피겨스케이트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상태다.

솔비의 열정에 감동한 정유진PD는 "갈라 콘서트 날짜가 이미 확정됐고 본인 역시 잘 하고 싶은 욕심이 큰 지 금방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고 말했다. 또한 "힘든 고비를 넘기고 무대 위 오른 만큼 큰 격려와 박수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솔비는 12일 오후 경기 안양빙상장에서 '갈라 콘서트'를 피겨스케이트 실력을 첫 공개한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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