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수요부진' 배럴당 60달러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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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부진 전망으로 배럴당 60달러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어제보다 0.52달러(0.9%) 떨어진 배럴당 59.89달러로 마감돼 배럴당 60달러선이 무너졌습니다.
이는 지난 5월18일 이후 약 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며 이번 주 낙폭 10.3%도 지난 1월 이후 최대치입니다.
유가는 소비심리 악화와 기업들의 부정적인 실적전망으로 장초반부터 약세를 보였습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