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81% "비정규직 재취업 싫다"

현재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직장인 대부분이 다시는 비정규직으로 취업하고 싶지 않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비정규직 직장인 361명을 대상으로 최근 설문조사한 결과 81.4%가 비정규직으로 재취업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이유로는 고용안정성이 낮은 점을 꼽은 응답이 28.9%로 제일 많았습니다. 이어 '차별대우를 받아서'(21.4%), '정규직 전환기회가 별로 없어서'(14.6%), '급여가 적어서'(11.2%) 순으로 많은 응답이 나왔습니다. 또 비정규직 직장인 60.9%는 비정규직 사용 기간 만료가 시작된 지난 1일 이후 고용 불안감이 늘었다고 답했습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