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처리 마일리지制 운영…울산 등 5곳 최우수기관으로

행정안전부는 13일 민원 처리 기간을 대폭 단축한 부산지방병무청,울산광역시,서울 중랑구 등 5개 기관을 민원 처리 마일리지제도 최우수 운영 기관으로 선정했다. 태안해양경찰서,경기 연천군 등 7개 기관은 우수 기관으로 뽑혔다. 행안부가 제도 도입 1년을 앞두고 자체 평가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 기관은 지난해 민원 처리 기간이 법정처리 기간(9.4일)보다 59.7% 줄어든 3.8일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지방병무청의 경우 민원의 80%를 담당자 즉결 처리로 권한을 위임하고,민원 처리 지연 방지를 위한 민원필터링제를 시행함으로써 처리 기간을 71% 단축시켜 가장 좋은 성과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