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신도시 화성파크드림①규모]선호도 높은 전용 84.9㎡로 648세대

실수요층 겨냥 7월21일부터 청약
분양가는 3억1천만원선 계약금 5%

중견건설회사로 올해 창립 51년째인 화성산업이 경기도 김포 한강신도시 Ab-16블록에 지을 아파트 ‘화성파크드림’을 분양한다. 7월21일부터 청약을 받는다.한강신도시 화성파크드림은 지하 2층, 지상 28층 8개동 648세대로 구성된다. 실수요자 선호가 높은 전용면적 84.9㎡형을 2개 타입으로 나눠 공급된다. 84.9㎡A형 280세대와 84.9㎡B형 368세대다.
분양가(전용+공용면적 기준)는 3.3㎡당 평균 960만원선이다. 기준층의 총분양가는 84.9㎡A형이 3억1,610만원,84.9㎡B형은 3억1,810만원이다.

한강신도시 화성파크드림은 무엇보다 교통입지에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는 평가다. 한강신도시와 서울을 연결하는 주요도로인 48번 국도에서 가까운 한강신도시 초입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48번 국도 및 우회도로는 단지에서 거의 곧바로 연결되고 내년 말 개통예정인 김포고속화도로 한강신도시IC와 일산신도시로 연결되는 일산대교는 단지에서 자동차로 5분 거리다.오는 2013년 개통예정인 한강신도시~김포공항간 경전철의 역도 단지 인근에 개설될 계획이다. 때문에 한강신도시 교통관문에 위치하는 아파트에 해당되는 셈이다.

이 아파트를 지을 땅 입찰 때 89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을 만큼 다른 건설사들도 탐을 냈던 부지여서 빼어난 입지여건을 방증하고 있다는 게 화성산업 측의 설명이다.

화성산업은 아파트 위치에서 우위를 앞세워 단지 구성 및 조경에 상당히 공을 들일 계획이다. 어느 동에서도 시선에 방해를 받지 않게 아파트 8개동을 엇각으로 배치할 예정이다.또 모담산 자락의 경사지형을 활용해 데크식으로 아파트를 짓고 여기에다 1층을 필로티로 설계해 높이가 강조 된다. 한강신도시 화성파크드림 1층은 평지에 짓는 아파트 3~4층 높이와 맞먹을 전망이다. 때문에 일부 층에서는 한강 조망도 예상된다.

단지 조경은 친환경생태도시로 조성되는 한강신도시 분위기와 어울리도록 물과 숲을 주제로 꾸며진다. 단지 녹지율은 44.95%로 입주민 1인당 23.6㎡의 녹지를 갖게 되는 셈이라고 화성산업은 밝혔다.

모델하우스는 48번 국도변 한강신도시 초입에 마련돼 있다. 7월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월21일부터 순위별 청약을 접수한다. 계약은 8월3일부터 사흘간이다.계약금은 5%이며 중도금 60%는 이자후불제를 적용한다. 등기 후 전매가 가능하며 양도세는 5년간 면제된다. 입주는 2012년 6월로 예정돼 있다. <분양 문의:(031)981-5655>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