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美 공중파 토크쇼 출연


미국 활동에 한창인 그룹 '원더걸스'가 미국 전역에 생방송되는 공중파 토크쇼 웬디 윌리엄스 쇼(The Wendy Williams Show)에 출연하며 미국 사로잡기에 박차를 가한다.

원더걸스의 이번 출연은 쇼의 진행자 웬디 윌리암스의 러브콜에 의한 것.웬디 윌리엄스는 지난 6월 JYP USA를 통해 원더걸스의 출연을 요청했고 이에 뉴욕 현지 시각으로 7월 20일 오전 10시 방송되는 웬디 윌리엄스쇼에 출연한다. 이날 토크쇼에는 원더걸스 외 미국 최고 인기 프로그램인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로 엄청난 인기를 모은 코미디언이자, 자신의 이름을 내 건 토크쇼 진행자인 지미 펄론(Jimmy Fallon)도 출연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원더걸스의 출연에 프로그램의 프로듀서는 노바디 뮤직비디오와 비슷한 무대를 제작하는 성의를 보였다. 원더걸스의 팬을 자처하는 진행자 웬디 윌리암스는 프로그램의 홈페이지(www.wendyshow.com) 예고편에 원더걸스를 '한국의 슈퍼스타(Korean Super star)'라고 소개하며 한국의 안부인사인 '안녕하세요?'를 한국어로 말하고 있는 모습을 올렸다.

JYP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원더걸스가 미국전역에 생방송되는 웬디 윌리엄스 쇼에 초청을 받아 무대를 가지게 되다니 꿈만 같은 일이다"고 고조된 마음을 전하며 "멤버들도 기쁜 마음과 긴장된 마음속에 무대준비를 하고 있다. 많이 고생하고 노력하는 원더걸스가 미국 내에서 점차 인지도와 입지를 굳혀가고 있는 모습이 무척 대견스럽다. 많은 분들의 격려와 응원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