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서스 운용 "금호생명 인수는 시작일 뿐"
입력
수정
김영재 칸서스자산운용 회장이 금호생명에 대한 인수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김영재 회장은 지난 17일 금융감독원을 방문해 금호생명 자산 상황 등에 대해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회장은 "금호생명 경영권 인수를 위해 국내 기관을 중심으로 PEF 참여사구성을 마무리하고 있으며 인수 계약을 신속하게 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금호생명 외에도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위해 올 하반기 몇 차례의 M&A를 추진할 계획이며 금융위기 이후 매력적인 매물이 쏟아져 나온 만큼 현 시점을 놓치면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칸서스자산운용은 금호생명 지분 50~70% 인수를 단독으로 협상중이며 매각가격은 4천억원대가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