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해진 증권사 CMA] 현대증권‥급여ㆍ결제대금 자동이체땐 年 4.1% 수익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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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올 한 해 자산관리 부문의 비약적인 신장을 통해 증권업계 '빅3'로 떠오르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설정해뒀다. 브로커리지(위탁매매) 부문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아온 자산관리 부문의 경쟁력을 대폭 강화하겠다는 것.
현대증권이 결제계좌서비스 시행을 앞두고 새롭게 업그레이드한 CMA(종합자산관리계좌) 상품 '현대 CMA pro'는 자산관리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대증권이 찾아 헤매던 퍼즐의 '마지막 해법'과 같은 상품이다. 현대증권은 지난 3월 선보인 자산관리 솔루션 제공 프로그램인 '초이스앤케어'와 자산관리 전문 지점인 '부띠끄 모나코' 등을 통해 자산관리 인프라를 잘 구축해 놓은 상황이다.
먼저 현대증권의 초이스앤케어 서비스는 상품 추천에서부터 사후 관리까지 투자자들에게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 수익과 위험관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마련된 시스템.현대증권의 고객이 아니더라도 펀드를 보유하고 있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초이스앤케어 서비스의 회원이 되면 현대증권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펀드 내재가치 분석 시스템 '현대FRS(Fund Rating System)'를 통해 발행하는 펀드리서치 자료와 자산관리 투자전략이 정기적으로 제공된다. 종합 재테크 매거진과 펀드 심층분석 동영상 제공,온라인 1 대 1 채팅 자산관리 상담도 가능하다. 고객이 보유한 펀드가 미리 지정해 놓은 수익률을 달성할 경우 문자메시지(SMS)로 통보해주는 것은 물론 가입 펀드에 위험신호가 나타날 경우 즉시 이메일로 알려주기도 한다.
자산관리 전문 점포인 부띠끄모나코 지점은 종합자산관리 서비스가 누구보다도 필요한 고액자산가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만들어진 점포다. 감성적이고 세련된 인테리어로 꾸며져 고객들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종합적인 자산관리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점포 내부에는 미니바와 소모임 개최를 위한 룸 등이 마련돼 각종 모임도 열 수 있도록 배려했다.
현대증권은 통합 자산관리를 위한 완벽한 인프라를 구축해 놨다고 하더라도 결제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면,진정한 의미에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는 점에서 늘 안타까움을 느껴왔다. 실제로 이런 약점 때문에 증권이나 펀드투자 부문에서 확실한 비교우위에 놓여 있음에도 현대증권을 비롯한 많은 증권사들이 은행의 프라이빗 뱅킹(PB)지점에 고객을 빼앗기는 상황이 지속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결제서비스가 시작되는 이달 말 이후로는 상황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증권사에서도 은행에서와 마찬가지로 공과금 납부 등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 것이다.
현대증권은 결제서비스 시행과 더불어 한층 업그레이드된 '현대CMA pro'를 선보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현대CMA 계좌로 급여이체를 받거나 통신비 신용카드 대금 등 각종 결제대금을 5건 이상 자동이체 등록한 고객에게 연4.1%의 고정수익률을 줄 방침이다. 최고 500만원까지 연4.1%의 수익률이 주어진다.
전국의 모든 은행 자동화기기(CD/ATM)에서 이체 및 출금수수료는 물론 인터넷뱅킹 수수료도 연말까지 면제된다. 펀드,주식,주가연계증권(ELS)에 대해 캐시백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에게는 주식형펀드 매수금액의 0.1%,주식매수 수수료의 10%,ELS 투자금의 0.05~0.1%를 현금으로 돌려준다. 돌려받은 현금은 현대드림 주식형펀드에 자동으로 재투자되는 구조다.
마이너스통장식 대출서비스 등 각종 금융서비스도 대폭 강화된다. 지금은 주식 펀드 채권 ELS 등에 대한 투자금액을 담보로 1000만원까지만 해줬던 대출서비스 한도를 5000만원으로 증액한다. 금리도 기존의 연 8%에서 급여이체 등의 요건이 충족되면 7%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아울러 대한생명과 제휴해 연 6.9~12.9%의 금리가 적용되는 직장인 신용대출서비스도 제공된다.
현대증권은 CMA pro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말까지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선 행사 기간 중에 현대 CMA pro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이마트에서 5만원 이상을 결제한 고객에게 이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권을 제공한다. 경품이벤트도 있다. 오는 9월 말까지 현대 CMA pro 신용카드를 10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 중 일부를 추첨해 2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닌텐도 위핏 풀패키지,10만원짜리 현대백화점 상품권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현대증권이 결제계좌서비스 시행을 앞두고 새롭게 업그레이드한 CMA(종합자산관리계좌) 상품 '현대 CMA pro'는 자산관리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대증권이 찾아 헤매던 퍼즐의 '마지막 해법'과 같은 상품이다. 현대증권은 지난 3월 선보인 자산관리 솔루션 제공 프로그램인 '초이스앤케어'와 자산관리 전문 지점인 '부띠끄 모나코' 등을 통해 자산관리 인프라를 잘 구축해 놓은 상황이다.
먼저 현대증권의 초이스앤케어 서비스는 상품 추천에서부터 사후 관리까지 투자자들에게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 수익과 위험관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마련된 시스템.현대증권의 고객이 아니더라도 펀드를 보유하고 있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초이스앤케어 서비스의 회원이 되면 현대증권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펀드 내재가치 분석 시스템 '현대FRS(Fund Rating System)'를 통해 발행하는 펀드리서치 자료와 자산관리 투자전략이 정기적으로 제공된다. 종합 재테크 매거진과 펀드 심층분석 동영상 제공,온라인 1 대 1 채팅 자산관리 상담도 가능하다. 고객이 보유한 펀드가 미리 지정해 놓은 수익률을 달성할 경우 문자메시지(SMS)로 통보해주는 것은 물론 가입 펀드에 위험신호가 나타날 경우 즉시 이메일로 알려주기도 한다.
자산관리 전문 점포인 부띠끄모나코 지점은 종합자산관리 서비스가 누구보다도 필요한 고액자산가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만들어진 점포다. 감성적이고 세련된 인테리어로 꾸며져 고객들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종합적인 자산관리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점포 내부에는 미니바와 소모임 개최를 위한 룸 등이 마련돼 각종 모임도 열 수 있도록 배려했다.
현대증권은 통합 자산관리를 위한 완벽한 인프라를 구축해 놨다고 하더라도 결제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면,진정한 의미에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는 점에서 늘 안타까움을 느껴왔다. 실제로 이런 약점 때문에 증권이나 펀드투자 부문에서 확실한 비교우위에 놓여 있음에도 현대증권을 비롯한 많은 증권사들이 은행의 프라이빗 뱅킹(PB)지점에 고객을 빼앗기는 상황이 지속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결제서비스가 시작되는 이달 말 이후로는 상황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증권사에서도 은행에서와 마찬가지로 공과금 납부 등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 것이다.
현대증권은 결제서비스 시행과 더불어 한층 업그레이드된 '현대CMA pro'를 선보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현대CMA 계좌로 급여이체를 받거나 통신비 신용카드 대금 등 각종 결제대금을 5건 이상 자동이체 등록한 고객에게 연4.1%의 고정수익률을 줄 방침이다. 최고 500만원까지 연4.1%의 수익률이 주어진다.
전국의 모든 은행 자동화기기(CD/ATM)에서 이체 및 출금수수료는 물론 인터넷뱅킹 수수료도 연말까지 면제된다. 펀드,주식,주가연계증권(ELS)에 대해 캐시백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에게는 주식형펀드 매수금액의 0.1%,주식매수 수수료의 10%,ELS 투자금의 0.05~0.1%를 현금으로 돌려준다. 돌려받은 현금은 현대드림 주식형펀드에 자동으로 재투자되는 구조다.
마이너스통장식 대출서비스 등 각종 금융서비스도 대폭 강화된다. 지금은 주식 펀드 채권 ELS 등에 대한 투자금액을 담보로 1000만원까지만 해줬던 대출서비스 한도를 5000만원으로 증액한다. 금리도 기존의 연 8%에서 급여이체 등의 요건이 충족되면 7%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아울러 대한생명과 제휴해 연 6.9~12.9%의 금리가 적용되는 직장인 신용대출서비스도 제공된다.
현대증권은 CMA pro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말까지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선 행사 기간 중에 현대 CMA pro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이마트에서 5만원 이상을 결제한 고객에게 이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권을 제공한다. 경품이벤트도 있다. 오는 9월 말까지 현대 CMA pro 신용카드를 10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 중 일부를 추첨해 2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닌텐도 위핏 풀패키지,10만원짜리 현대백화점 상품권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