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경제운전 채점해 뉴질랜드 보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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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출시를 기념해 경제운전자를 선정,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현대차는 아반떼 하이브리드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가장 경제적으로 운전한 고객을 선정, 경품을 제공하는 '블루 드라이빙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수상자는 아반떼 하이브리드의 고유 기능인 '경제운전 안내'를 통해 선정된다.
이 기능은 경제운전 정도를 꽃의 개화과정으로 표시한다. 0단계부터 8단계까지로 나누어져 있다. 효율적인 연비를 발휘하는 속도로 주행을 유지하다보면 단계가 올라가며 계기판에 나타나는 꽃 그림이 개화하는 모습을 표현한다. 주행 평균연비가 최적화 단계인 8단계에 도달하면 '경제운전 포인트’를 적립, 운전자 자신이 누적된 점수를 통해 자신의 운전습관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현대차는 올해 12월까지 아반떼 하이브리드를 출고한 고객이 내년 1월까지 차량을 운전하며 적립한 점수를 주행거리와의 비율을 따져 총 16명을 선발한다. 1위 1명에게는 뉴질랜드 여행 상품권을, 2위 5명에게는 하이브리드 자전거를 준다. 3등 10명에게는 주유상품권이 제공된다.현대차는 또 오는 12월까지 아반떼 하이브리드를 출고한 고객이 6개월 이내에 경제운전 누적포인트를 300점 이상 획득하면 인근 서비스센터에서 엔진오일 등 소모품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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