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경영진 휴가 반납…해외서 수주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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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계식 현대중공업 부회장과 최길선 사장 등 경영진이 올여름 휴가를 반납하고 이달 25일부터 내달 9일까지 해외 현장을 둘러보기로 했다.
이들은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나이지리아 러시아 연해주 등에서 현대중공업이 수행 중인 공사 현장을 둘러볼 계획이다. 민 부회장은 특히 카타르와 사우디,UAE 등을 돌며 플랜트 설비,복합 화력발전소,해양 플랫폼 공사 현장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경영진은 올여름 휴가뿐만 아니라 매년 명절 연휴 기간에도 해외 현장을 돌며 공사 진척상황을 점검하고 해외 파견 직원들을 격려해 왔다. 현대중공업은 현재 아시아 미주 유럽 등 전 세계 20여개국에서 각종 해양 · 플랜트 공사를 벌이고 있으며,선박 영업 등을 위해 30여곳의 지사와 법인을 운영 중이다.
이들 현장에는 600여명의 파견 직원을 포함해 현지 인력 및 협력사 직원 등을 포함해 모두 1만5000여명에 달하는 대규모 인원이 투입돼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고 경영진의 해외 공사현장 방문으로 현지 직원들의 사기를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발주처에도 큰 신뢰감을 심어주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이들은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나이지리아 러시아 연해주 등에서 현대중공업이 수행 중인 공사 현장을 둘러볼 계획이다. 민 부회장은 특히 카타르와 사우디,UAE 등을 돌며 플랜트 설비,복합 화력발전소,해양 플랫폼 공사 현장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경영진은 올여름 휴가뿐만 아니라 매년 명절 연휴 기간에도 해외 현장을 돌며 공사 진척상황을 점검하고 해외 파견 직원들을 격려해 왔다. 현대중공업은 현재 아시아 미주 유럽 등 전 세계 20여개국에서 각종 해양 · 플랜트 공사를 벌이고 있으며,선박 영업 등을 위해 30여곳의 지사와 법인을 운영 중이다.
이들 현장에는 600여명의 파견 직원을 포함해 현지 인력 및 협력사 직원 등을 포함해 모두 1만5000여명에 달하는 대규모 인원이 투입돼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고 경영진의 해외 공사현장 방문으로 현지 직원들의 사기를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발주처에도 큰 신뢰감을 심어주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