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협력업체도 수출보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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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에 납품하는 1차 협력업체도 수출기업과 같이 수출신용보증지원을 받게 될 전망입니다.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충북 청원의 오창과학산업단지의 에코프로(대표 이동채)의 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뒤 13개 중소부품소재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어려움을 겪는 GM대우 협력업체에 유동성 지원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지역상생보증펀드'를 확대하는 한편, 수출보험공사에서 운영중인 '수출신용보증지원' 상품에 GM대우 1차 협력업체도 지원받을 수 있게 됩니다.
수출신용보증지원은 수출기업이 수출 물품을 제조, 가공하거나 적기에 조달할 수 있도록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받을 때 공사가 보증해주는 상품입니다.
지경부는 "GM 파산보호절차 진행에 따라 국내 부품업체에 미치는 부정적인 우려를 해소함ㅂ으로써 고용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서 부품소재기업 대표들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스템 증설 등에 총 1천 75억원의 투자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윤호 장관을 비롯해 이승훈 충북부지사를 비롯해 경창산업과 에프엔에스테크 등 13개 부품소재 기업 대표가 참석했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