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급등 부담감에 약보합권 후퇴

7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던 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팔자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22일 오전 9시 2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67포인트(0.04%) 오른 1488.32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뉴욕 증시의 상승 소식에 1492선으로 출발한 이후 오름세를 유지했으나 기관과 개인의 매물이 늘어나면서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외국인이 643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483억원, 개인은 109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601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최근 주도주였던 전기전자, 금융, 증권, 은행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철강금속, 의약품, 건설, 비금속광물, 통신 등이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 한국전력, KB금융, LG전자, 신한지주, LG, 우리금융, 하이닉스 등이 하락하고 있다. 포스코, 현대차, 현대중공업, SK텔레콤, LG디스플레이, 현대모비스 등은 상승세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