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아마추어 골퍼, 양손으로 모두 홀인원!

미국 오하이오주에 사는 아마추어 골퍼 에드 플래처가 왼손과 오른손으로 모두 홀인원을 기록했다고 AP통신이 22일 보도했다.

플래처는 지난달 오하이오주 볼링그린골프장 7번홀(길이 120m)에서 7번아이언으로 날린 티샷이 그대로 홀 속으로 들어갔다. 이날 왼손으로 친 플래처는 15년 전에는 오른손으로 쳐 홀인원을 기록한 경험이 있다.

플래처는 "원래 왼손잡이인데 왼손잡이용 클럽을 찾기 어려워 오른손으로도 골프를 쳤다. 한 4년 전부터 왼손잡이용 클럽을 갖춰 다시 왼손으로 골프를 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AP통신은 " 기록이 남아 있는 최근 13년간 왼손과 오른손으로 모두 홀인원을 한 사람은 없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