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U 첫 신입생 모집 대거 미달…8000억대 국책사업 '삐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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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는 22일'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WCU)' 사업으로 신설된 13개 대학 26개 학과 · 전공의 모집정원은 모두 934명인 데 반해 올 2학기 충원 규모는 296명에 그쳤다고 밝혔다.
서울대의 WCU 신설 모집단위 7곳은 모두 석 · 박사과정 지원자 수가 정원에 미달했고,하이브리드재료 전공 박사과정은 20명 모집에 2명,바이오모듈레이션 전공석사과정에는 27명 모집에 3명만이 지원하는 데 그쳤다. 연세대 계산과학공학과와 융합오믹스 · 의생명과학과,성균관대 인터랙션사이언스학과와 에너지과학과,한양대 에너지공학과,이화여대 바이오융합과학과,경희대 우주탐사학과,건국대 양자상 및 소자 전공,순천대 인쇄전자공학과 등도 지원자가 정원에 크게 못 미쳤다.
5년간 8250억원의 혈세를 투입하는 초대형 국책 교육사업이 '용두사미'로 전락할 것으로 우려된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
서울대의 WCU 신설 모집단위 7곳은 모두 석 · 박사과정 지원자 수가 정원에 미달했고,하이브리드재료 전공 박사과정은 20명 모집에 2명,바이오모듈레이션 전공석사과정에는 27명 모집에 3명만이 지원하는 데 그쳤다. 연세대 계산과학공학과와 융합오믹스 · 의생명과학과,성균관대 인터랙션사이언스학과와 에너지과학과,한양대 에너지공학과,이화여대 바이오융합과학과,경희대 우주탐사학과,건국대 양자상 및 소자 전공,순천대 인쇄전자공학과 등도 지원자가 정원에 크게 못 미쳤다.
5년간 8250억원의 혈세를 투입하는 초대형 국책 교육사업이 '용두사미'로 전락할 것으로 우려된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