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출 감소세 둔화…6월 무역수지 20개월만에 증가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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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일본의 6월 무역수지 흑자액이 전년 동월대비 388% 급증한 5080억엔(약 6조6000억원)을 기록했다고 일본 재무성이 23일 발표했다.일본의 월간 무역흑자액이 전년 동월보다 증가한 것은 20개월만이다.
지난달 수출은 35.7% 감소한 4조6000억엔으로 감소폭이 5월(40.9%)보다 다소 둔화됐다.수출 감소폭이 줄어든 것은 공작기계 업체인 고마츠나 닛산자동차 등 수출기업들이 중국 시장에서 선방한 덕분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올 상반기(1~6월) 전체로 일본 수출과 수입은 각각 42.7%와 38.6%가 감소한 24조67억엔과 23조9984억으로 집계됐다.상반기중 수출 감소폭은 반기 기준으론 비교가 가능한 1980년 이후 가장 큰 것이다.상반기 무역흑자는 전년 동기대비 99.7% 줄어든 83억엔을 기록했다.
도쿄=차병석 특파원 chabs@hankyung.com
지난달 수출은 35.7% 감소한 4조6000억엔으로 감소폭이 5월(40.9%)보다 다소 둔화됐다.수출 감소폭이 줄어든 것은 공작기계 업체인 고마츠나 닛산자동차 등 수출기업들이 중국 시장에서 선방한 덕분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올 상반기(1~6월) 전체로 일본 수출과 수입은 각각 42.7%와 38.6%가 감소한 24조67억엔과 23조9984억으로 집계됐다.상반기중 수출 감소폭은 반기 기준으론 비교가 가능한 1980년 이후 가장 큰 것이다.상반기 무역흑자는 전년 동기대비 99.7% 줄어든 83억엔을 기록했다.
도쿄=차병석 특파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