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사실상 소강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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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서울 아파트값은 0.06% 오르는 데 그쳐 사실상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다. 지난달 마지막 주 0.16%를 기록한 데 이어 4주 연속 상승률이 떨어진 것이다. 2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아파트값 상승률이 0.1%를 넘는 곳은 2개구에 불과했다. 강남구가 0.13% 올라 가장 높았고 목동이 있는 양천구가 0.12% 올랐다. 9호선 개통으로 집값이 상승세인 강서구도 0.09% 상승에 머물렀다. 서초구와 송파구는 각각 0.4%와 0.8%로 집계됐다.
휴가철과 장마가 끼어 있는 여름 비수기를 맞아 주택시장 움직임이 크게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서울 자치구 가운데 단 한 곳도 하락하지 않았다. 수도권과 1기 신도시의 상승률은 각각 0.03%와 0.05%로 나타나 큰 움직임이 없었다. 분당신도시가 0.07% 상승했고 구리시가 0.11% 올랐다.
서울 아파트 전세시장은 25주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상승률도 꺾이지 않아 0.12%로 지난주보다 다소 높아졌다. 강남구와 강서구가 0.26%씩 올랐고 도봉구도 0.2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신도시와 수도권의 상승률은 0.08%와 0.06%로 매매시장보다 높았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휴가철과 장마가 끼어 있는 여름 비수기를 맞아 주택시장 움직임이 크게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서울 자치구 가운데 단 한 곳도 하락하지 않았다. 수도권과 1기 신도시의 상승률은 각각 0.03%와 0.05%로 나타나 큰 움직임이 없었다. 분당신도시가 0.07% 상승했고 구리시가 0.11% 올랐다.
서울 아파트 전세시장은 25주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상승률도 꺾이지 않아 0.12%로 지난주보다 다소 높아졌다. 강남구와 강서구가 0.26%씩 올랐고 도봉구도 0.2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신도시와 수도권의 상승률은 0.08%와 0.06%로 매매시장보다 높았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