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매각작업 완료…새주인, KKR·AEP
입력
수정
오비맥주 매각작업이 완료됐다.
글로벌 사모펀드인 콜버그 크래비스 로버츠(KKR) 측은 어피니티 에쿼티 파트너스(AEP)와 파트너십을 맺어 AB인베브로부터 오비맥주를 인수하는 작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25일 발표했다.이로써 오비맥주는 AB인베브에서 KKR과 AEP로 주인이 바뀌게 됐다.
KKR은 지난 5월 AB인베브로부터 오비맥주를 18억 달러(약 2조300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으며, 이달초 이 회사의 지분 50%를 AEP에 4억 달러에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해말 오비맥주를 인수하기 위한 본입찰에는 KKR과 AEP, MBK파트너스 등 국내외 3개 사모투자펀드가 참여해 각축을 벌여왔다. 한때 롯데그룹도 유력한 인수후보로 거론됐으나 금액에 대한 입장차이로 물러난 바 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글로벌 사모펀드인 콜버그 크래비스 로버츠(KKR) 측은 어피니티 에쿼티 파트너스(AEP)와 파트너십을 맺어 AB인베브로부터 오비맥주를 인수하는 작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25일 발표했다.이로써 오비맥주는 AB인베브에서 KKR과 AEP로 주인이 바뀌게 됐다.
KKR은 지난 5월 AB인베브로부터 오비맥주를 18억 달러(약 2조300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으며, 이달초 이 회사의 지분 50%를 AEP에 4억 달러에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해말 오비맥주를 인수하기 위한 본입찰에는 KKR과 AEP, MBK파트너스 등 국내외 3개 사모투자펀드가 참여해 각축을 벌여왔다. 한때 롯데그룹도 유력한 인수후보로 거론됐으나 금액에 대한 입장차이로 물러난 바 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