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인 주도로 상승…500선 유지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의 사자에 힘입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27일 오전 11시 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10포인트(0.82%) 오른 504.12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503선에 시작한 이 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이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4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장초반 매수에 나서던 기관이 42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팔자에 나서던 개인은 14억원 순매수중이다.

외국인이 디지털콘텐츠, 금속, IT S/W 등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기관은 금속, 통신방송, IT H/W 등을 순매도하고 있다.

방송서비스, 운송을 제외한 전업종 상승하는 가운데 디지털콘텐츠, 기타서비스, 일반전기전자, 통신서비스, 음식료담배, IT H/W, 컴퓨터서비스, 출판매체복제 등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메가스터디와 SK브로드밴드, 키움증권, 동서가 상승하고 있고 셀트리온과 서울반도체, 태웅, 소디프신소재, 태광 등이 하락하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와 액토즈소프트가 3~4% 가량 오르는 등 게임주들이 이번주 실적발표를 앞두고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