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보합권서 제한적 등락…1244.1원(+0.1원)

이틀째 내림세로 출발한 환율이 코스피지수가 혼조세를 보이면서 장중 상승반전하는 등 보합권서 맴돌고 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1분 현재 전날보다 0.1원이 오른 1244.1원을 기록하고 있다.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국 증시 상승으로 전날보다 1원이 내린 1243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1242원까지 내려가며 1240원선을 테스트하는 듯 했으나 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내면서 환율도 보합권으로 밀려 올라가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30분 현재 전날보다 1.01p 오른 1525.06을 기록하고 있으며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2.56p 상승한 507.21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국내 증시에서 709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 환율 하락에 무게를 싣고 있다.밤사이 열린 미국 뉴욕증시가 주택 지표의 개선에 힘입어 올랐다.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주말보다 15.27p(0.17%) 상승한 9108.51로 거래를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2주 동안 약 12% 올랐다.

나스닥 종합지수도 1.93p(0.10%) 오른 1967.89를 기록했고, S&P500지수는 2.92p(0.30%) 상승한 982.18로 장을 마쳤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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