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해외채권 8억弗 발행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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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정부 보증 없이 중장기 해외채권 8억달러어치를 발행하는 데 성공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지난해 하반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국내 시중은행이 발행한 해외채권 가운데 최대 규모다.
채권 만기는 5년6개월이며 금리는 리보(런던은행 간 금리)에 384bp(1bp=0.01%포인트)를 더한 수준에서 미국과 유로시장에서 발행됐다. 전 세계 350여개의 금융회사 및 자산운용사가 참여해 발행 금액의 10배가 넘는 85억달러가 몰릴 정도로 호응이 높았다고 우리은행 측은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조달자금을 기업들의 수출입 금융지원과 함께 올해 하반기 만기도래하는 외화부채 7억5000만달러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
채권 만기는 5년6개월이며 금리는 리보(런던은행 간 금리)에 384bp(1bp=0.01%포인트)를 더한 수준에서 미국과 유로시장에서 발행됐다. 전 세계 350여개의 금융회사 및 자산운용사가 참여해 발행 금액의 10배가 넘는 85억달러가 몰릴 정도로 호응이 높았다고 우리은행 측은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조달자금을 기업들의 수출입 금융지원과 함께 올해 하반기 만기도래하는 외화부채 7억5000만달러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