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체방크, 올 2분기 순익 68% 급증

독일 최대 은행인 도이체방크가 올 2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깜짝실적’을 발표했다.블룸버그통신은 28일 채권 및 주식 거래를 통한 수익이 급증하면서 도이체방크가 10억9000만유로(약 15억5000만달러)의 순익을 냈다고 보도했다.작년 같은기간(6억4900만유로)에 비해 크게 늘었다.이는 시장 예상치인 9억4400만유로를 훨씬 상회한다.

요제프 아커만 도이체방크 최고경영자(CEO)는 “금융시장이 안정을 조금씩 안정을 되찾고 주식거래와 대출 부문 수입이 증가하면서 좋은 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김미희 기자 iciic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