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IPO 등 발행시장 규모 급증

기업공개와 주식연계증권 발행 등 발행시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상반기 기업들이 IPO를 통해 공모한 금액은 5천 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청약증거금은 20조7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1% 늘어났고, 주가연계증권 발행금액도 1조 6천억원으로 546% 급증했습니다. 금감원은 발행시장이 활발해진 이유에 대해 "저금리와 유동성 증가, 주식시장 호전 등에 따라 단기 부동자금이 발행시장으로 대거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김효정기자 h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