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엔 청약통장 쓸만한 단지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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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금 : 구로 온수 힐스테이트8월은 청약부금 및 예금,청약저축 가입자에게 기회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역세권 및 대단지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인 데다 인기 택지지구에서도 청약 물량이 나오기 때문이다.
예금 : 광명 하안동 두산위브
저축 : 송도 공공임대 노려볼만
30일 부동산포털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다음 달 청약통장 가입자가 신청할 수 있는 아파트(임대포함)는 전국에서 1만7488채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닥터아파트는 우선 청약부금이나 전용 면적 85㎡ 이하 청약예금 가입자는 역세권 아파트인 구로 온수 힐스테이트를 권했다. 현대건설이 구로구 온수동 125 온수연립을 재건축해 999채 중 211채(81~191㎡)를 다음 달 일반분양한다. 청약부금 및 전용 85㎡ 이하 청약예금 가입자가 신청할 수 있는 물량은 △81~82㎡ 135채 △112㎡ 50채 등이다. 조합원 분양권 시세는 3.3㎡당 1248만원이다. 일반 분양가도 비슷한 수준에서 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용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에 청약할 수 있는 청약예금에 가입한 사람들에겐 광명 하안동 두산위브를 추천했다.
두산건설은 하안주공 저층본2단지를 재건축해 1248채 중 300채(82~188㎡)를 일반에게 공급한다. 전용 85㎡ 초과 청약예금 가입자가 신청할 수 있는 물량은 △134~135㎡ 33채 △161㎡ 12채 △187~188㎡ 37채 등이다. 조합원 분양권시세는 3.3㎡당 1400만~1666만원이다. 청약저축 가입자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나오는 공공임대 아파트를 노려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송도국제도시 4공구 A-3블록에서 공공임대 아파트 515채(96~150㎡)를 8월 말 내놓는다. 청약저축 가입자는 △96㎡ 76채 △110㎡ 195채에 청약할 수 있다. 입주는 내년 3월로 예정돼 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