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열 위원장 ＂기업결합 신속하게＂

정호열 신임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이 취임사를 통해 경제위기 상황 속에 기업 구조조정이 원할하게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위원장은 "특히 기업결합 심사절차를 보다 신속하게 진행하는 등 구조조정과 관련된 거래비용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 경쟁당국으로서의 가장 중요한 책무인 자유롭고 공정한 경쟁의 틀을 제공하기 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공급자와 수요자, 기업과 최종소비자로서의 가계가 균형을 이루는 시장 질서를 가꾸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자"고 주문했습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