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전력사용량 2달째 증가…경기회복 가속 '시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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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7월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며 두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 경기 회복에 가속도가 붙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7월 전력 사용량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4.21%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지난 6월엔 3.59% 증가하며 8개월 연속 마이너스 증가율 기록에 종지부를 찍었다. 중국에선 전력의 70%가량을 산업계에서 사용한다. 이에 따라 전력 사용 증감률은 경기를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로 활용된다. 이에 앞서 지난주 발표된 PMI(구매관리자지수)가 50을 초과,확장 국면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징=조주현 특파원 forest@hankyung.com
6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7월 전력 사용량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4.21%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지난 6월엔 3.59% 증가하며 8개월 연속 마이너스 증가율 기록에 종지부를 찍었다. 중국에선 전력의 70%가량을 산업계에서 사용한다. 이에 따라 전력 사용 증감률은 경기를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로 활용된다. 이에 앞서 지난주 발표된 PMI(구매관리자지수)가 50을 초과,확장 국면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징=조주현 특파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