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강리메텍, 주원료 폴리부텐-1 생산업체 인수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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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배관재 생산 및 자원재생 업체 애강리메텍이 석유화학제품 제조업체 일렘테크놀러지를 인수키로 했다.
애강리메텍은 6일 일렘테크놀러지(이하 일렘테크) 스틱인베스트먼트, 튜브인베스트먼트 등과 일렘테크 주식 및 전환사채 인수를 위한 MOU를 전날 체결했다고 밝혔다.애강리메텍은 이를 위해 티에스윤 2호 기업구조조정조합 등을 대상으로 213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하고 약 60억원 규모의 자사주도 처분키로 했다.
애강리메텍은 건설·환경사업부문의 주원료인 PB-1(폴리부텐-1)의 안정적 공급 및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일렘테크를 인수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수입하고 있는 바젤(Basell)사와 비교해 관세, 제반비용 절감효과로 제품가격경쟁력에서 우위를 차지함과 동시에 이익율이 개선될 것으 로 전망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차세대 고분자 재료인 PB-1은 인체에 무해함으로 음용수 배관 및 음식 포장용 필름 등의 식품용 재료로 효용 가치가 높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뛰어난 물리적 성질로 PE, PP, 동 등 기존의 급수급탕 및 난방관을 대체할 유일한 재료로, 국내 건설배 관시장에 PB배관시장규모가 더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관계자는 "일렘테크는 원재료생산 및 신소재개발에 주력하고 애강리메텍은 제품생산과 품질향상 및 영업망 공유를 통한 PB-1과 제품판매에 집중해 시너지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측에 따르면 일렘테크는 2005년 2월 폴리부텐-1 고활성 제조 기술 특허 등록(제 0472771호), 2005년 3월 폴리부텐-1 고활성 제조 기술 KT 마크(국내신기술) 획득 등 국내 최초의 화학 소재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2008년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특허권 가치를 460억원 이상으로 평가받았다.2009년 4월 상업화 공장 준공(생산용량 공칭 1만톤, 최대 1만5000톤 공장)하고 6월 생산을 개시, 현재 본격적인 양산체제를 구축해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PB-1은 전 세계적으로 네덜란드의 바젤사와 일본의 미쯔이 케미컬(Mitsui Chemical)사가 전 세계 시장을 과점하고 있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애강리메텍은 6일 일렘테크놀러지(이하 일렘테크) 스틱인베스트먼트, 튜브인베스트먼트 등과 일렘테크 주식 및 전환사채 인수를 위한 MOU를 전날 체결했다고 밝혔다.애강리메텍은 이를 위해 티에스윤 2호 기업구조조정조합 등을 대상으로 213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하고 약 60억원 규모의 자사주도 처분키로 했다.
애강리메텍은 건설·환경사업부문의 주원료인 PB-1(폴리부텐-1)의 안정적 공급 및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일렘테크를 인수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수입하고 있는 바젤(Basell)사와 비교해 관세, 제반비용 절감효과로 제품가격경쟁력에서 우위를 차지함과 동시에 이익율이 개선될 것으 로 전망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차세대 고분자 재료인 PB-1은 인체에 무해함으로 음용수 배관 및 음식 포장용 필름 등의 식품용 재료로 효용 가치가 높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뛰어난 물리적 성질로 PE, PP, 동 등 기존의 급수급탕 및 난방관을 대체할 유일한 재료로, 국내 건설배 관시장에 PB배관시장규모가 더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관계자는 "일렘테크는 원재료생산 및 신소재개발에 주력하고 애강리메텍은 제품생산과 품질향상 및 영업망 공유를 통한 PB-1과 제품판매에 집중해 시너지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측에 따르면 일렘테크는 2005년 2월 폴리부텐-1 고활성 제조 기술 특허 등록(제 0472771호), 2005년 3월 폴리부텐-1 고활성 제조 기술 KT 마크(국내신기술) 획득 등 국내 최초의 화학 소재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2008년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특허권 가치를 460억원 이상으로 평가받았다.2009년 4월 상업화 공장 준공(생산용량 공칭 1만톤, 최대 1만5000톤 공장)하고 6월 생산을 개시, 현재 본격적인 양산체제를 구축해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PB-1은 전 세계적으로 네덜란드의 바젤사와 일본의 미쯔이 케미컬(Mitsui Chemical)사가 전 세계 시장을 과점하고 있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