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세미켐, 2분기 최대실적 3분기에도 이어진다-솔로몬

솔로몬투자증권은 7일 테크노세미켐에 대해 2분기 사상최대 실적에 이어 3분기에도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2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테크노세미켐의 2분기 매출액은 LCD부문과 2차전지 전해액 매출액 증가에 힘입어 사상 최대치인 736억원을 기록했다.진성혜 솔로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4.5% 증가한 767억원, 영업이익 1.4% 증가한 90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 기조를 지속해 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메모리 산업 경기 회복에 따른 전방 업체들의 가동률 상승과 생산능력 확대 가능성 증가로 향후 반도체 식각액 매출 증가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진 애널리스트는 "LG디스플레이의 8세대 두번째 생산 라인 생산능력 확장 및 삼성전자 내 6세대 라인 점유율 증가로 LCD 식각액 매출액 성장도 견조할 것"으로 전망했다.아울러 "2차 전지 산업내 삼성 SDI의 시장 지위 강화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면서 "이와 더불어 하반기 삼성전자내 8세대 라인으로 LCD식각액 매출이 발생하게 되는 경우 실적 개선치는 추정치를 크게 웃돌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