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엔지니어상’ 김홍민ㆍ박재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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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허영섭)는 김홍민 현대자동차 수석연구원과 박재윤 바텍 이사를 '이달의 엔지니어상(8월)' 수상자로 10일 선정했다.
대기업 부문 수상자인 김홍민 수석연구원은 자동차의 핵심 기술인 자동 변속기 개발에 전념해 온 엔지니어.국내 최초로 세계 최고 수준의 전륜 6단 자동변속기를 개발해 국내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중소기업 부문 수상자인 박재윤 이사는 제어 시스템,메모리테스터 시스템 등의 개발에 매진해 온 엔지니어.그는 세계 최초로 파노라마와 컴퓨터단층촬영기(CT),세팔로(Cephalo)가 하나의 장비에서 구현되는 치과용 엑스레이 복합기를 개발,치과용 엑스선 장비 분야에서 국내 85%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하고 선진국 시장에서도 선전하는 등 국내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황경남 기자 knhw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