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 올림픽' 2015년 서울 개최

화학 분야 올림픽이라고 할 수 있는 '국제 순수 및 응용 화학연맹(IUPAC)' 총회가 2015년 서울에서 개최된다.

10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 따르면 IUPAC는 지난주 영국 글래스고에서 회의를 갖고 한국을 2015년 IUPAC 총회 및 학술대회 개최국으로 승인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최근 20년래 아시아권 두 번째 개최국이 되며 1963년 런던에서 열린 IUPAC 회의에 처음으로 대표를 파견한 이후 최대 쾌거를 이뤘다는 평가다. IUPAC 총회와 학술대회는 기초 및 응용 화학 분야를 전공하는 3000여명의 학자들이 모여 약 1주일간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토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