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데이콤 실시간IPTV 가입자 20만명 넘어

LG데이콤은 인터넷TV(IPTV)인 myLGtv 실시간방송 가입자가 20만명을 넘어섰다고 13일 발표했다. myLGtv는 지난 1월 서울과 수도권 지역 실시간 방송을 시작한 뒤 2월 말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74개의 실시간 방송 채널과 2만여편의 주문형비디오(VOD) 콘텐츠를 제공한다. myLGtv 누적 가입자는 1월 1만2000명,3월 5만명,5월 11만6000명,7월 18만9000명 등으로 증가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아파트단지 중심의 광랜 가입자들에 이어 4월부터 국내 처음으로 단독 · 다가구 주택지역에 실시간방송을 제공하면서 가입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입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30대가 43%로 가장 많았고,40대 35.4%,50대 10.6%,20대 7.5% 등의 순이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