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잃은 20대…10명 중 5명 '목표 없다'
입력
수정
아직 취업을 하지 않은 20대 10명 중 5명 가까이가 목표의식이 없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털 알바천국이 최근 대학생 및 졸업자 20대 남녀 827명을 대상으로 '목표의식에 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47.2%가 '현재 뚜렷한 목표가 없다'고 답했다고 14일 밝혔다.반면 현재 자신이 좋아하는 일(원하는 직업, 회사)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는 대답은 52.8%로 나타나, 20대의 절반이 각각 다른 의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취업문에 가까이 있는 졸업생, 4학년 순으로 '아니다'라고 답한 응답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 고학년일수록 목표의식이 불분명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고학년이 될수록 취업과 관련한 현실의 벽에 부딪혀 목표 혼란과 목표 부재 갈등을 겪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5년 후 당신의 모습이 구체적으로 있습니까'에 대한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65.4%가 '잘 모르거나 없다'라고 답했다. 반면 '있다'라고 답한 사람은 34.6%에 그쳤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털 알바천국이 최근 대학생 및 졸업자 20대 남녀 827명을 대상으로 '목표의식에 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47.2%가 '현재 뚜렷한 목표가 없다'고 답했다고 14일 밝혔다.반면 현재 자신이 좋아하는 일(원하는 직업, 회사)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는 대답은 52.8%로 나타나, 20대의 절반이 각각 다른 의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취업문에 가까이 있는 졸업생, 4학년 순으로 '아니다'라고 답한 응답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 고학년일수록 목표의식이 불분명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고학년이 될수록 취업과 관련한 현실의 벽에 부딪혀 목표 혼란과 목표 부재 갈등을 겪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5년 후 당신의 모습이 구체적으로 있습니까'에 대한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65.4%가 '잘 모르거나 없다'라고 답했다. 반면 '있다'라고 답한 사람은 34.6%에 그쳤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