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테크, 치매치료제 'AAD-2004' 식약청 임상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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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 상장기업 뉴로테크파마의 자회사인 뉴로테크(www.neurotech-pharma.com)는 14일 알츠하이머성 치매 신약인 AAD-2004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임상연구 승인을 받았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 신약은 교육과학기술부 뇌프론티어사업(사업단장 김경진교수)과 보건복지부 국가대형실용화 사업의 지원을 받았다.뉴로테크는 또 다국적 임상연구를 위한 임상시험센터로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아주대학교 의료원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의 심의도 통과했다고 전했다. 임상시험센터의 예영민 교수가 주도, 임상 1상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총괄책임자인 곽병주 약리학교수(뉴로테크 대표이사)는 "AAD-2004는 알츠하이머성 치매, 파킨슨병, 루게릭병 등 퇴행성 뇌질환의 주병리기전인 활성산소와 염증을 동시에 차단하는 약물로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6년간 200억원이 넘는 연구개발비를 투입해 동물모델에서 우수한 약효를 입증했다"며 "탁월한 안전성을 확보했기 때문에 임상 1상시 약효용량에서의 안전성은 무난히 검증될 것"으로 기대했다. 2010년에는 뇌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약효검증연구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 노재성 교수도 "AAD-2004는 우울증 동물모델에서 이중맹검법으로 수행한 연구에서도 탁월한 약효가 입증되어 혁신적인 항우울제로 개발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 때문에 임상 1상이 완료되는 대로 우울증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AAD-2004의 연구결과는 부산 벡스코에서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22차 국제신경화학회 (ISN)와 아시아태평양 신경화학회의 연합학회'에서 'AAD-2004, 알츠하이머성 치매와 퇴행성 뇌질환의 치료제로 개발된 안전하고 복합약리작용을 보유한 신약'이라는 제목으로 발표된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신약은 교육과학기술부 뇌프론티어사업(사업단장 김경진교수)과 보건복지부 국가대형실용화 사업의 지원을 받았다.뉴로테크는 또 다국적 임상연구를 위한 임상시험센터로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아주대학교 의료원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의 심의도 통과했다고 전했다. 임상시험센터의 예영민 교수가 주도, 임상 1상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총괄책임자인 곽병주 약리학교수(뉴로테크 대표이사)는 "AAD-2004는 알츠하이머성 치매, 파킨슨병, 루게릭병 등 퇴행성 뇌질환의 주병리기전인 활성산소와 염증을 동시에 차단하는 약물로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6년간 200억원이 넘는 연구개발비를 투입해 동물모델에서 우수한 약효를 입증했다"며 "탁월한 안전성을 확보했기 때문에 임상 1상시 약효용량에서의 안전성은 무난히 검증될 것"으로 기대했다. 2010년에는 뇌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약효검증연구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 노재성 교수도 "AAD-2004는 우울증 동물모델에서 이중맹검법으로 수행한 연구에서도 탁월한 약효가 입증되어 혁신적인 항우울제로 개발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 때문에 임상 1상이 완료되는 대로 우울증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AAD-2004의 연구결과는 부산 벡스코에서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22차 국제신경화학회 (ISN)와 아시아태평양 신경화학회의 연합학회'에서 'AAD-2004, 알츠하이머성 치매와 퇴행성 뇌질환의 치료제로 개발된 안전하고 복합약리작용을 보유한 신약'이라는 제목으로 발표된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