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4대강 사업 관리 '한눈에'... 공사지연 해소
입력
수정
4대강 사업 진행상황을 한 곳에서 바라볼 수 있게 됐습니다. 주요 공사현장에 웹 카메라가 설치되고 종합상황실도 마련돼 공사지연 요소를 빠르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안태훈 기자입니다.
전국 여러 곳에서 동시에 시행되는 4대강 살리기 사업. 오는 10월 본격적인 착공을 앞두고 공사관리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돼 왔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우려가 개선될 전망입니다.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지자체, 수공, 지방국토관리청 등 다양한 사업주체가 참여함에 따라 일관된 관리를 위해 통합관리체계 구축 시스템을 도입하게 된 것..."
통합사업관리는 각 현장의 공정현황을 전송해 담당자가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입니다.
국토해양부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는 이를 위해 한미파슨스컨소시엄과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착수보고회를 가졌습니다.
또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사업현황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하고 주요시설물에는 웹 카메라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4대강 추진본부는 이에 따라 신속한 의사결정과 체계적인 공정관리, 현장순시 감소 등으로 전반적인 효율 증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국토부는 우선 오는 10월까지 실무수행을 위한 초기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보완해 나아갈 계획입니다.
WOW-TV NEWS 안태훈입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