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쌍용 뉴 스타트…출고후 6개월 무상점검

쌍용자동차가 19일 판매 활성화를 위해 '뉴 쌍용,뉴 스타트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오는 10월17일까지 차량을 출고하는 소비자들에게 파워트레인(엔진 변속기 등) 품질보증기간을 늘려주기로 했다. 체어맨은 품질보증기간을 종전 5년 · 10만㎞에서 5년 · 12만㎞로,나머지 차종은 3년 · 6만㎞에서 5년 · 10만㎞로 각각 확대키로 했다. 차량 출고 후 6개월 동안 무상점검과 엔진오일 및 오일필터를 공짜로 교환해주는 '5000㎞ 무상점검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 내달부터 기존 차량 보유자들을 대상으로 주말 예약정비 프로그램도 실시하기로 했다. 영업부문 과장급 이상 관리자들이 고객 콜센터에서 하루 동안 근무토록 하는 '콜센터 일일 체험 프로그램' 등을 마련,소비자들의 불만과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오는 26일까지 전국 6개 권역별로 '영업 사원 전진대회'도 개최,영업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