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中 칭다오 라오산점 개장…해외 30호

롯데마트는 중국 칭다오(靑島)시 라오산구에 두번째 점포를 21일 개장한다고 19일 밝혔다.

라오산점은 롯데마트가 자체적으로 부지를 확보하고 건축한 것이다.

롯데마트는 지난 2007년 12월 인수한 중국 마크로 8개점과 지난 3월 처음으로 직접 건립한 청양(城陽)점을 포함해 모두 10개의 점포를 보유하게 됐다.

중국 라오산점은 지하2~지상1층에 매장면적 약 1만1600㎡(3500여 평) 규모이다. 지상 1층은 영업과 각종 편의시설이 운영되며 지하 1층은 임대매장으로, 지하 2층은 500여 대 규모의 주차공간으로 사용된다.

롯데마트는 주거 집중지역에 셔틀버스 10대를 운영하고 현지 호텔, 쇼핑몰 등과 제휴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회원카드와 구매카드도 운영해 인지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롯데마트는 중국 10개와 인도네시아 19개, 베트남 1개 등 해외 3개국에서 30개 점포를 두게 됐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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