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560선 안착 시도…현대차 시총 3위로

코스피 지수가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19일 오후 1시 2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1.68포인트(0.75%) 오른 1561.92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뉴욕 증시가 주요 기업들의 실적 개선으로 급락 하루만에 반등했다는 소식에 전날보다 4.79포인트 오른 1555.03에 장을 시작했다.

장초반 개인과 외국인의 사자가 확대되면서 1561선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아시아 증시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장중 하락반전하는 등 보합권으로 밀려났다. 그러나 개인과 외국인의 사자가 확대되면서 다시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개인은 2688억원, 외국인은 1424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3833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의 지수선물 매도에 따른 베이시스 악화로 차익을 중심으로 프로그램 매물이 3845억원 가량 쏟아졌기 때문이다.

업종별로는 의약품, 전기전자, 건설, 의약품, 운수장비, 섬유의복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운수창고, 보험, 증권, 비금속광물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상위종목들은 상승세다. 현대차가 5% 이상 급등하며 시총순위 3위에 올랐다. 삼성전자, 한국전력, 신한지주, KB금융, SK텔레콤, LG디스플레이, 현대모비스, LG, 하이닉스 등이 오르고 있다. 포스코, LG전자, 현대중공업 등은 하락세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