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윈 터보 엔진 장착한 뉴 볼보 S80 D5 출시

볼보자동차코리아가 트윈 터보 디젤엔진을 장착한 새로운 'S80 D5' 모델을 20일 출시했다.

볼보의 한국내 베스트셀러였던 S80 D5의 부분변경모델로 외관은 물론 엔진까지 업그레이드 됐다.S80 D5에 장착된 2.4ℓ 트윈터보 디젤엔진은 최대출력 205마력을 내는 강한 파워를 자랑한다. 서로 다른 크기에 2개의 터보차저가 적용돼 광범위한 회전속도 범위내에서 폭발적 힘을 유지한다.
연비도 13.3km/ℓ로 대형 디젤세단으로서도 좋은 편이다.

외관은 XC60에 적용된 새로운 볼보 패밀리룩이 적용됐다. 좀더 낮고 길면서 넓게 보이도록 외관을 바꿨으며, 정면에 한층 확대된 볼보 특유의 아이언마크가 들어갔다. 과거 아이언마크를 감싸던 박스가 사라져 마크의 시인성이 더 좋아졌다. 또 공기 흡입관, 도어의 하단부 및 미등 아래에 브라이트워크(Brightwork)가 새로 추가됐으며, 후면부에는 듀얼머플러가 적용됐다.

액티브 세이프티 시스템도 강화돼 안전성이 더 좋아졌다. 시속 65km 이상 속도로 주행하다가 졸음운전이나 산만 등으로 차선을 이탈할 경우 경고신호를 보내는 차선이탈경고시스템(LDW)과 운전자의 비정상적 움직임을 감지하는 운전자 경보시스템 등이 추가됐다. 아울러 볼보 고유 기술인 사각지대 정보시스템(BLIS)와 차량내 침입자를 알려주는 개인통신단말기(PCC) 등도 기존과 마찬가지로 탑재됐다. 볼보 뉴 S80 D5의 가격은 5480만원이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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