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기업어음 신용등급 'A1' 신규 평가-한신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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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는 20일 현대모비스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1'으로 신규 평가했다.
한신평은 "지난해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자동차 수요 위축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을 거뒀는데, 이는 신차 출시 효과와 계열사인 카스코 흡수합병에 따른 제동장치 매출 가세, 주요 해외법인에 대한 CKD(조립반제품) 수출 증가 효과 등으로 인한 것"이라고 밝혔다.글로벌 완성차 수요 위축과 경기침체가 자동차 부품업체의 영업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애프터서비스 부품 시장에서의 확고한 지위와 높은 수익성을 고려하면 불황에 대한 대응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한신평은 "내부자금으로 투자지출(CAPEX)을 충당하는 양호한 현금흐름에 힘입어 현대모비스가 차입금을 줄여 왔다"며 "상반기 말 기준으로 매출채권 양도잔액을 포함한 총차입금을 대부분 커버할 수 있는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는 등 재무탄력성 및 유동성도 우수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한신평은 "지난해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자동차 수요 위축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을 거뒀는데, 이는 신차 출시 효과와 계열사인 카스코 흡수합병에 따른 제동장치 매출 가세, 주요 해외법인에 대한 CKD(조립반제품) 수출 증가 효과 등으로 인한 것"이라고 밝혔다.글로벌 완성차 수요 위축과 경기침체가 자동차 부품업체의 영업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애프터서비스 부품 시장에서의 확고한 지위와 높은 수익성을 고려하면 불황에 대한 대응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한신평은 "내부자금으로 투자지출(CAPEX)을 충당하는 양호한 현금흐름에 힘입어 현대모비스가 차입금을 줄여 왔다"며 "상반기 말 기준으로 매출채권 양도잔액을 포함한 총차입금을 대부분 커버할 수 있는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는 등 재무탄력성 및 유동성도 우수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