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계천 하류에 생태습지원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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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서울시설공단은 지하철 2호선 신답역 부근 청계천 둔치에 2100㎡ 규모의 ‘생태습지원’을 개장했다.이 곳은 다양한 생물이 서식할 수 있게 만든 습지 공간으로 수생식물원,양서ㆍ파충류원,잠자리원이 들어섰다.양서ㆍ파충류원은 개구리와 도롱뇽이 알을 낳거나 동면할 수 있도록 수심을 다양하게 만들었고,잠자리원은 잠자리와 벌에게 먹이가 되는 식물들을 주변에 심었다.
공단은 생태습지원에 애기부들ㆍ어리연꽃 등 고유종 위주의 식물 64종 3만8000여본을 심었으며,서식 공간으로부터 떨어져 생물들을 관찰할 수 있게 목재 데크도 설치했다.청계천과 물길을 연결해 청계천에 서식하는 생물들도 번식할 수 있게 했다.
이재철 기자 eesang69@hankyung.com
공단은 생태습지원에 애기부들ㆍ어리연꽃 등 고유종 위주의 식물 64종 3만8000여본을 심었으며,서식 공간으로부터 떨어져 생물들을 관찰할 수 있게 목재 데크도 설치했다.청계천과 물길을 연결해 청계천에 서식하는 생물들도 번식할 수 있게 했다.
이재철 기자 eesang6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