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보합권 등락…1246.6원(-0.3원)

원달러 환율이 보합권서 머무르고 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10분 현재 전날보다 0.3원 내린 1246.6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 증시가 사흘째 상승한데다 글로벌 달러화 역시 약세를 나타내면서 전날보다 3.9원 내린 1243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 직후 원달러 환율은 코스피 강세에 낙폭을 늘려 장중 1240원선을 하향 돌파, 저점 1239.7원을 확인했다. 이후 다시 1240원대로 올라선 환율은 1244원선 부근서 오르내렸다.

하락 출발했던 원달러 환율이 주말을 앞두고 결제 수요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장중 상승 반전했다. 또 상하이 지수가 하락 출발하면서 코스피 지수 역시 상승폭을 낮췄고 환율은 장중 고점 1248.5원을 기록했다.

이후 1240원대 중후반서 보합권을 유지, 상승과 하락을 거듭하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오전 11시10분 현재 전날보다 4.99p 상승한 1581.38을 기록하고 있으며, 코스닥 지수는 장중 하락반전해 1.64p 내린 515.13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977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하며 환율 하락을 돕고 있다.

한경닷컴 서희연 기자 shyrem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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