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 김혜수의 '엣지있는 애마' 페라리 눈길

연기자 김혜수가 화려한 스타일의 슈퍼카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23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스타일'(극본 문지영, 연출 오종록) 8회에서 극중 박기자(김혜수 분)의 애마로 세계적인 슈퍼카인 '페라리 캘리포니아(Ferrari California)'가 등장했다.

극 중 패션잡지 '스타일'의 카리스마 넘치는 박기자 편집장과 마크로비오틱 한식 셰프 서우진으로 열연 중인 김혜수와 류시원은 각각 럭셔리 스포츠 세단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S(Quattroporte S)와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S(GranTurismo S)를 몰고 등장했다.

이어 극중 '스타일'의 발행인 손병이(나영희 분) 회장이 신임 편집장이 된 박기자(김혜수 분)에게 확실한 자기편이 돼주길 바라는 의미로 자동차를 선물하면서 또 한 번 시청자에게 볼거리를 선사했다.

박기자가 타고 등장한 페라리 캘리포니아는 페라리 중에서도 가장 최신 모델이다. 국내에는 지난 4월 첫 선을 보인 신차다. 페라리 최초의 하드탑 컨버터블 모델로 가격은 약 3억원대 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드라마에 협찬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페라리의 첫 협찬이어서 더욱 시선을 모았다.

페라리의 공식수입사인 ㈜FMK측 관계자는 "작품과 극중 김혜수의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가 페라리 캘리포니아의 강렬하면서도 럭셔리한 이미지와 어울려 협찬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 제작 관계자는 "드라마를 보는 또 다른 재미와 볼거리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