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株, 투자매력도 높아진 상황"-NH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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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4일 이동통신 업종에 대해 최근의 주가 하락으로 배당과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상 매력도가 높아졌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홍식 연구원은 "올해 들어서 이동통신주들의 상대적인 주가 부진 양상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는 지난 3월 이후 지속되고 있는 뜨거운 마케팅 전쟁이 가장 큰 영향"이라고 분석했다.또 정부의 규제를 받는 산업으로서 원천적으로 요금인하 압력에 대한 부담감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도 투 자자들의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예전의 악재가 이제는 호재로 바뀔 가능성이 있어 이동통신주에 대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올 하반기 이후 통신사들의 마케팅 강도가 낮아질 가능성이 높고, 정부의 규제 강도도 낮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시장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가입자 성장이 지속되고 있고, 스마트폰 보급 확대로 ARPU(가입자당 매출액)가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김 연구원은 "이동통신주들은 올해 이후엔 이익 성장폭이 크진 않지만 안정적인 이익 성장이 예상된다" 며 "최근의 주가 부진으로 이동통신주들은 다른 전통적인 고배당주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배당수익 률이 예상되기 때문에 현 시점이 매수 적기"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김홍식 연구원은 "올해 들어서 이동통신주들의 상대적인 주가 부진 양상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는 지난 3월 이후 지속되고 있는 뜨거운 마케팅 전쟁이 가장 큰 영향"이라고 분석했다.또 정부의 규제를 받는 산업으로서 원천적으로 요금인하 압력에 대한 부담감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도 투 자자들의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예전의 악재가 이제는 호재로 바뀔 가능성이 있어 이동통신주에 대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올 하반기 이후 통신사들의 마케팅 강도가 낮아질 가능성이 높고, 정부의 규제 강도도 낮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시장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가입자 성장이 지속되고 있고, 스마트폰 보급 확대로 ARPU(가입자당 매출액)가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김 연구원은 "이동통신주들은 올해 이후엔 이익 성장폭이 크진 않지만 안정적인 이익 성장이 예상된다" 며 "최근의 주가 부진으로 이동통신주들은 다른 전통적인 고배당주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배당수익 률이 예상되기 때문에 현 시점이 매수 적기"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