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YTN 이틀째 하락…노사 또 격랑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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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이 노사 갈등 재점화 조짐으로 하락하고 있다.
노조 측이 사측의 파행인사에 대한 항의로 현 대표의 불신임 투표 결과를 발표한데 이어 YTN 기자협회도 신임 보도국장 불신임 투표를 사원총회에 상정하겠다고 나서면서 또다시 내홍에 휩싸였기 때문이다.24일 오전 10시47분 현재 YTN은 전 거래일보다 3.70% 내린 5470원을 기록 중이며, 지난주말에 이어 2거래일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주가 흐름은 노사 갈등이 재현될 조짐을 보이자 투자심리가 급속히 위축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YTN 노동조합은 지난 20일 배석규 대표에 대한 불신임 투표결과, 92.8%의 압도적 다수가 불신임한다는 뜻을 표출했다고 밝혔다. YTN 기자협회도 김백 신임 보도국장에 대한 불신임 투표를 사원총회 안건으로 상정키로 했다.YTN은 최근 낙하산 논란을 일으켰던 구본홍 전 사장의 사퇴와 맞물려 정부 산하 기관이 소유한 지분매각 기대감이 부각하면서 상승세를 탔었다.
또한 사측이 종합편성채널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하기도 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노조 측이 사측의 파행인사에 대한 항의로 현 대표의 불신임 투표 결과를 발표한데 이어 YTN 기자협회도 신임 보도국장 불신임 투표를 사원총회에 상정하겠다고 나서면서 또다시 내홍에 휩싸였기 때문이다.24일 오전 10시47분 현재 YTN은 전 거래일보다 3.70% 내린 5470원을 기록 중이며, 지난주말에 이어 2거래일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주가 흐름은 노사 갈등이 재현될 조짐을 보이자 투자심리가 급속히 위축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YTN 노동조합은 지난 20일 배석규 대표에 대한 불신임 투표결과, 92.8%의 압도적 다수가 불신임한다는 뜻을 표출했다고 밝혔다. YTN 기자협회도 김백 신임 보도국장에 대한 불신임 투표를 사원총회 안건으로 상정키로 했다.YTN은 최근 낙하산 논란을 일으켰던 구본홍 전 사장의 사퇴와 맞물려 정부 산하 기관이 소유한 지분매각 기대감이 부각하면서 상승세를 탔었다.
또한 사측이 종합편성채널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하기도 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