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프랜차이즈 대전망] 한경푸드시스템‥'안전창업 보증서'발부­…철저한 교육후 계약

한경푸드시스템은 2007년 '녹주치킨'(대표 윤한경 · 사진)을 설립했다. 맥반석으로 구은 소금과 맥반석을 우려낸 물로 48시간 숙성한 치킨을 맥반석 오븐에 구워내는 방식이다. 이 요리는 맛과 향이 독특하고 육질이 부드러워 마니아 소비자들이 많다.

이 회사는 '안전창업 보증서' 발부 시스템을 도입,예비 창업주들에 대한 검증과 교육을 철저히 한 뒤 가맹 계약을 맺는다. 매장 오픈 전 36시간의 마케팅 교육,기본 마음가짐 강좌 등 매뉴얼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하루,주간,월,연 단위로 테마별 마케팅을 지원하며 최우수 점주 포상제 등을 실시하고 있다. 창업 이후 6개월 동안 가맹점이 본사의 기대 매출에 미치지 못할 경우 보증금을 제외한 전액을 면제해 주는 창업 안전장치를 미련한 점도 특징이다. 최소 생계 창업(7평 이하 배달형)의 경우 3000만원 정도를 투자해 월평균 400만~500만원의 수입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

15평 매장의 경우 5000만~6000만원을 투자해 한 달 수입 600만~800만원 정도를 기대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창업 초기 부담을 줄이기 위해 차별화된 감성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배달을 서빙식으로 바꿨으며 배달원의 실명을 걸고 책임 배달제를 운영하고 있다. 배달할 때 편지를 동봉해 고객의 감성에 호소한다.

윤한경 한경푸드시스템 대표는 "널뛰기에서 상대방을 높게 띄워줘야 상대의 도움으로 높은 하늘을 볼 수 있는 것처럼 본사와 가맹점 간 파트너십이 중요하다"며 "'정직한 자세'를 최우선으로 추구해 치킨문화의 선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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