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성장성에 주목…목표가↑-푸르덴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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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투자증권은 25일 서울반도체에 대해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보다 성장성에 주목해야할 시점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2000원에서 5만5000원(24일 종가 4만1750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운호 애널리스트는 "서울반도체는 국내 LED(발광다이오드)업체 중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업체로, 성장 잠재력이 가장 높다"고 평가했다.서울반도체의 PBR(주가순자산비율)과 ROE(자기자본이익률) 역시 현재 가장 높은 수준이지만 ROE가 내년까지 지속적으로 개선될 전망이고 BPS(주당순자산) 역시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또한 "경쟁사인 크리(Cree)의 이후 12개월 예상 EPS(주당순이익) 기준 PER(주가수익비율)이 32배이고, 시가 총액이 4조원에 이르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주가 추가 상승 여력도 충분하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3분기 매출액은 노트북용 BLU(백라이트유닛)과 LCD TV용 BLU 물량 증가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23.2% 증가한 1428억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액 증가에 따른 고정비 비중 하락과 디스플레이 관련 매출 증가로 인한 이익구조 개선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52.6% 늘어난 18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했다.그는 "서울반도체가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AC(교류)용 LED의 경우 하반기에 글로벌 대형 조명업체로 물량이 공급되면서 이 부문에서 올해 안으로 300억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운호 애널리스트는 "서울반도체는 국내 LED(발광다이오드)업체 중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업체로, 성장 잠재력이 가장 높다"고 평가했다.서울반도체의 PBR(주가순자산비율)과 ROE(자기자본이익률) 역시 현재 가장 높은 수준이지만 ROE가 내년까지 지속적으로 개선될 전망이고 BPS(주당순자산) 역시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또한 "경쟁사인 크리(Cree)의 이후 12개월 예상 EPS(주당순이익) 기준 PER(주가수익비율)이 32배이고, 시가 총액이 4조원에 이르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주가 추가 상승 여력도 충분하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3분기 매출액은 노트북용 BLU(백라이트유닛)과 LCD TV용 BLU 물량 증가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23.2% 증가한 1428억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액 증가에 따른 고정비 비중 하락과 디스플레이 관련 매출 증가로 인한 이익구조 개선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52.6% 늘어난 18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했다.그는 "서울반도체가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AC(교류)용 LED의 경우 하반기에 글로벌 대형 조명업체로 물량이 공급되면서 이 부문에서 올해 안으로 300억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