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中급락에 휘청…1600선 아래로

코스피 시장이 중국 증시 급락에 휘청이고 있다.

25일 오전 11시 3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5.40포인트(0.96%) 내린 1596.82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는 금융주 중심의 차익실현 매물로 혼조세를 보인 영향으로 코스피 지수는 1600선 초반에서 장을 시작했다. 이후 낙폭을 줄이는 모습을 보이다 중국 증시의 급락에 다시 낙폭을 키우고 있다.코스닥 지수도 0.39% 내린 509.36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1278억원, 외국인은 275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1376억원 순매도중이다. 프로그램은 31억원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상위종목들은 하락하고 있다. 현대차, LG전자, 신한지주, KB금융, 현대모비스 등이 2~4%대 급락세다. 삼성전자, 포스코,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SK텔레콤 등도 하락중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