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 바이오콜라겐 상처치료제 美 FDA 시판승인

세원셀론텍(박헌강 대표이사)은 31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바이오콜라겐 상처치료제(이하 테라폼)가 시판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시장 판매될 예정이다.

세원셀론텍 관계자는 "미국 FDA의 엄격한 관문을 뚫고 미국 재생의료시장 진출에 성공한 RMS Bionet의 첫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미 FDA의 시판승인으로 국내 및 미국시장 판매는 물론, 바이오콜라겐을 기반으로 개발된 각종 피부미용 재생의료분야 제품의 세계 시장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제품은 각종 외상과 화상, 치주질환, 지혈 등 광범위한 상처 재생에 적용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다양한 제형으로 개발된 상처치료용 바이오 드레싱제제로, 피부 단백질 구조와 매우 유사한 바이오콜라겐(BioCollagen, 고순도·고농도 의료용 콜라겐)을 원료로 활용했다고 이 회사 관계자는 강조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