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철근가격 6.7% 인상

t당 73만1000원서 78만원으로
동국제강이 철근 가격을 6.7% 인상한다.

동국제강은 2일부터 출하하는 고장력 10㎜ 기준 철근 판매 가격을 t당 73만1000원에서 4만9000원 올린 78만원으로 조정했다. 회사 관계자는 "철근의 원재료인 철스크랩 가격이 30% 이상 상승하는 등 제조 원가가 급등했기 때문"이라고 가격 인상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현대제철도 다음달부터 열연강판 등 철강재 가격을 제품별로 t당 4만~10만원가량 인상키로 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