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1 청와대 개편] 메시지기획관 김두우씨…비서관도 대폭 이동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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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수석급 참모진 9명 중 6명이 자리 이동 및 교체가 된 만큼 그 아래 비서관 인사도 대폭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비서관급 인사는 이르면 1일부터 순차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수장이 바뀐 홍보 정무 민정 사회정책 교육과학문화수석실의 교체 폭이 클 전망이다. 우선 기존 홍보기획관실의 홍보1비서관과 연설기록비서관은 신설된 메시지기획관실 산하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변인실에 있던 언론1(신문담당),언론2(방송담당)비서관은 국내언론비서관으로 통합된다. 박흥신 언론1비서관이 국내언론비서관을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김두우 정무기획비서관이 메시지기획관으로 자리를 옮길 가능성이 큰 만큼 후임으로는 정치권 인사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현 정부 취임 초부터 청와대에 들어 온 일부 비서관들이 차관으로 승진해 일선 부처로 돌아갈 가능성도 높다. 정무장관직이 신설될 경우 정무수석실의 기존 비서관 중 한 명이 차관급으로 승진해 정무장관 산하로 이동할 것으로 관측된다. 경제수석실과 국정기획수석실의 비서관 한두 명의 차관 승진설도 나온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
특히 수장이 바뀐 홍보 정무 민정 사회정책 교육과학문화수석실의 교체 폭이 클 전망이다. 우선 기존 홍보기획관실의 홍보1비서관과 연설기록비서관은 신설된 메시지기획관실 산하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변인실에 있던 언론1(신문담당),언론2(방송담당)비서관은 국내언론비서관으로 통합된다. 박흥신 언론1비서관이 국내언론비서관을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김두우 정무기획비서관이 메시지기획관으로 자리를 옮길 가능성이 큰 만큼 후임으로는 정치권 인사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현 정부 취임 초부터 청와대에 들어 온 일부 비서관들이 차관으로 승진해 일선 부처로 돌아갈 가능성도 높다. 정무장관직이 신설될 경우 정무수석실의 기존 비서관 중 한 명이 차관급으로 승진해 정무장관 산하로 이동할 것으로 관측된다. 경제수석실과 국정기획수석실의 비서관 한두 명의 차관 승진설도 나온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